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베르트 피초 (문단 편집) == 정치 활동 == 1987년 당시 유일 합법 여당이던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공산당]]에 입당해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후에 개편된 [[민주좌파당(슬로바키아)|민주좌파당]](이하 민좌당)에 합류했다. 1992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처음으로 중앙 정계에 진출했으나, 너무 어린 나이 탓에 당 내부에서도 배척받는 분위기였고, 결국 1999년 민좌당을 탈당하고 방향당을 창당했다. 하지만 좌파의 분열로 방향당은 2002년 총선에서 부진하게 되었고, 이에 쇄신 차원으로 "방향당 (제3의 길)"이라고 당명도 바꿔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결국 민좌당을 포함한 군소 좌파 정당들을 죄다 흡수해 지금의 사민당으로 재창당하기에 이르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2006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처음으로 총리가 되었다. 하지만 2010년 사민당은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고도 피초 총리와 연정할 정당이 없게되어 정권을 내주게 되었다. 물론 2년 만에 도로 재집권했으며, 이후 2018년까지 총리직을 다시 지냈다. 하지만 후술할 기자 암살 논란이 반정부 시위까지 확대되자 2018년 3월 4일, 총리직 사퇴를 선언했다. 다만 후임 총리직을 지명할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자신과 정치적 라이벌이 된 [[안드레이 키스카]]였기 때문에 사퇴 전에 미리 협상하면서 몇 가지 조건을 걸었는데, 현재 사민당 주도 여당 연합을 인정하고 후임 총리 후보도 사민당 소속 정치인으로 지명할 것을 요구한 뒤 키스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기 전에 독단적으로 [[페테르 펠레그리니]] 부총리를 차기 총리로 언론에 발표해버렸다.[[https://domov.sme.sk/c/20780574/online-vladna-kriza-pokracuje.html?ref=st-bno-1|#]] 키스카 대통령이 피초를 총리직에서 물러나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이를 수용하면서 펠레그리니가 후임 총리가 된 뒤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2021년에 코로나19 정책에 대한 항의 시위를 요구하다가 체포었다.[[https://m.yna.co.kr/view/AKR20211218046600088?section=international/all|#]] 다만 체포된 다음날 즉시 석방되었다. 변호인인 로베르트 칼리냐크 전 내무장관은 피초 전 총리가 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의회 동의 없이 체포한 것은 심각한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어지는 부패사건 수사에 이어 당내 갈등으로 [[페테르 펠레그리니]] 전 총리가 분당한 [[목소리-사회민주주의|목소리]]에게 지지율 1위 자리를 내주고 자신이 이끄는 사민당은 한자리수 지지율(8%)까지 떨어지는 등 한때 최장기간 재임 총리 명성이 무색하게 정계 은퇴를 고려해야 되는 처지까지 몰렸다. 하지만 2022년 들어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태로 들어간 뒤 이어진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인플레이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러시아에게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으로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가 인기를 잃으면서 그 반사이익으로 다시 사민당의 지지율이 오르며 극적으로 회생했다. 거기다 내분으로 [[내각불신임|스스로 헤게르 내각이 무너지면서]] 조기 총선 국면이 되자 사민당이 다시 펠레그리니의 목소리까지 누르고 지지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때문에 서방 진영의 우려가 있는데, 총선 과정에서 피초 전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기 때문. 피초 전 총리가 이탈할 경우 동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 연대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있다. 결국 [[2023년 슬로바키아 국민의회 선거|2023년 선거]]에서 사민당이 1당을 탈환하면서 5년만에 총리직으로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던 목소리의 펠레그리니 전 총리의 선택이 중요했지만, 결국 진보 슬로바키아 주도 연정이 무산된 뒤 [[10월 10일]] 목소리에서 사민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총리직 복귀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다만 목소리가 더 많은 내각 각료직을 가져가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국민당에서 극우 성향 반환경주의자인 루돌프 훌리아크(Rudolf Huliak)를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주자나 차푸토바]] 대통령이 내각 승인을 거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며 논란이 되었다. 국민당에서는 대통령에게 월권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차푸토바 대통령은 환경부장관 후보자를 바꾼 후에나 새 내각을 승인할 것이라 밝혔다.[[https://hnonline.sk/slovensko/96110993-caputova-chce-vymenovat-vladu-v-kompletnom-zlozeni-caka-na-nahradu-za-huliaka|#]] 그러자, 결국 국민당 측에서 루돌프 훌리아크 대신 극우 정치인 토마스 타라바(Tomáš Taraba)로 환경부장관 후보자를 교체하였다.[[https://www.straitstimes.com/world/slovakias-fico-closer-to-government-after-partner-drops-minister-nominee|#]] 이튿날인 10월 25일, 차푸토바 대통령이 내각을 승인하면서 로베르트 피초는 다시 한번 총리가 되었다.[[https://www.politico.eu/article/robert-fico-become-slovakia-new-prime-minister/|#]]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